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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적은 아군. 푸틴의 암호화 통화 '이더리움' 지원 표명

[원문] 敵の敵は味方。プーチンはなぜ暗号通貨「イーサリアム」支援を表明したのか? 2017年6月25日 『カレイドスコープのメルマガ』

2017년 6월 25일 "만화경의 메일 매거진" 번역 오마니나

푸틴은, 익명성이 담보되지 않는 점, 에너지가 차단되었을 때 최소한의 식량조차 살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것 등을 이유로, 암호통화의 보급에 반대했습니다. 그런 그가 이더리움 창안자와 회담, 지원을 표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적은 비트코인이 아니다. 이 남자는 서방측 중앙은행에 도전했었다."

● 푸틴 대통령과 이더리움 창안자의 "미팅"

최근, 암호화폐의 세계에서, 갑자기 이더리움 (Ethereum)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6월 2일, 크렘린 공식 사이트에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포럼에서, 푸틴 대통령이 세계최대의 블록체인 플랫폼, 이디리움의 고안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회담"했다는 성명이 게재되었기 때문입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의 주최에 의해 6월 1일부터 개최되어, 60개국 이상 국가가 참여해 6월 3일에 폐막했습니다. 러시아 측에게, 이 포럼의 주요한 목적은, 서방국가의 대러 경제제재가 거의 효력이 없다는 것을 서방측에 주지시킴으로써, 군사적 대립을 진정시키는데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등장으로 서방측의 신세계 질서가 기둥부터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는 타이밍을 노린 이 성명에는, 서방측이 획책하려 하고있는 제 3차 세계대전 발발의 위협을 신화폐전쟁으로 전환시키는 것에 의해 해결하자는 심모원려(深謀遠慮)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크렘린의 성명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경제 포럼의 한편에서 이더리움의 창안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만나, 러시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기위한 현지 파트너와의 협동관계를 구축하는 그의 계획을 지지했다"라는 것입니다.

성명에 표현된 "회합(meet)"의 뉘앙스는 "경제 포럼에서 우연히 회장에 와 있던 비탈릭·부테린과 이런저런 얘기를 했을 때 이 젊은이의 계획을 어떠한 식으로 지원한다" 와 같은 "간단한 접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포럼에 비탈릭 · 부테린을 초청한 것은, 다름아닌 주최자인 러시아 정부이기 때문에, 의도가 포함된 선전이라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단순한 "이러저러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몇 줄에 불과한 성명을 민감하게 파악한 블룸버그(6월 6일자)나 그외 서방의 주류 언론은, "푸틴은 비트코인 최대의 라이벌에 관심을 보였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으며, 러시아가 암호통화의 개발 및 구현, 그 보급과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크렘린은 푸틴과 비탈릭 · 부테린과의 "회합"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부테린 측이 제공한 동영상에 의해 그것이 단순한 잡담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SNS로 미국, 캐나다, 영국, EU, 스위스, 러시아, 싱가포르, 중국, 대만 등의 국가들과 논의했다는 것을 밝히고 있으며, "독재적이고 강압적인 명령이나 억압 투쟁에 의한 살해를 촉구하는 세력과 사고 방식을 완전히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크렘린은 푸틴이 비공식적으로 부테린와 "회합을를 거듭하고 있는 것을 부정하지 않기 때문에,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의 잠재적 최대 라이벌이 되고있는 이더리움 (Ethereum)이 석유와 천연가스에 전적으로 의존하고있는 러시아 경제를 다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푸틴이 관심을 갖고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푸틴은 "이디리움"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푸틴은 이번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포럼에서 이같은 연설을 했습니다.

"디지털 경제는 현재의 산업에서 분리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있는 기반이 될 수있다"

20년간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러시아가 최악의 경기침체를 끝낸 지금, 푸틴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것이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수단을 활성화 하는 것입니다.

러시아 연방의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러시아 최대의 상업은행인 즈베루방크 러시아(정식 명칭 : "러시아 연방 저축은행")를 포함한 대출과 온라인 결제를 처리해 고객 데이터를 검증하는 파일럿 계획으로, 이미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마스터체인 (Masterchain)"의 프로토 타입이 실증시험 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을 공표하고 있습니다.

사실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의 부총재인 올가 스코로보가토바(Olga Skorobogatova)도, "러시아의 국익에 이바지하는 국가 암호통화의 발전을 위해, 이디리움의 플랫폼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에 의욕

지난 주, 러시아 국영 개발은행(VEB)은, 일부 관리기능을 위해 이더리움의 사용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러시아 철강기업 세베르스탈(Severstal)은, 국제 신용장(지급 확약서)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더리움을 사용한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더리움 블록 체인을 백업하고 있는 이더리움 재단의 고문인, 브래드 마루찌노프 (Vlad Martynov)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한때 닷컴 버블이라고하던 시대에는,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다양한 인터넷 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즐비했다. 블록 체인은 그 때와 같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블록 체인을 사용한 거래에서는 다양한 중개업자와 대리인이 필요하므로, 지금까지의 비즈니스 모델을 격변시켜 버린다. 만약 러시아가 최초로 완전하게 블록체인을 구현하면, 인터넷의 초기 시기에 서방국가가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듯이 러시아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

● 폭등하는 이더리움 시세

크렘린의 발표 이후 이디리움의 시세는 단번에 폭등, 6월 12일에는 드디어 시가 총액이 43억 4000만 달러라는 최고치를 기록해, 비트코인의 그것에 비등한 기세를 보여줍니다.

현재는 36억 달러로 다소 안정을 되찾았지만, 벤처 자본가들은 "2018년 말을 기다리지않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그러나, 과열하는 암호통화 시세에 강한 경종을 울리고있는 애널리스트도 한 둘이 아닙니다.

● 암호통화는 정확하게 "통화"라고 할 수 없다

지정학 전문가로 유명한 파이낸셜・애널리스트, 워렌 폴락(Warren Pollock)은 "비트 코인을 포함한 암호통화를 매입하기 전에 많이 공부해야 한다"며, 사람들의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부족에 주의를 환기하려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일반적인 암호통화는, 환율이 단기간에 크게 움직이기 때문에 보상도 높지만 리스크도 높다"

그의 말대로, 우선은 원점으로 되돌아와 암호통화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비트코인이든 이더리움이든 암호통화는 원래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통화"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중략>

● 푸틴의 "진짜 적은?"

무려 19세에 이더리움을 창안한 비탈릭 부테린이, SNS에 올렸던 결의의 말을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독재적이고 강압적인 명령이나 억압, 투쟁에 의한 살해를 격려하는 세력과 사고방식을 완전히 거부한다"

이 천재는 서방 측의 중앙은행 시스템이 세계를 파멸로 이끌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푸틴은 암호통화는 익명성이 담보되지 않는 점, 그리고 거대한 천재지변이나 전쟁에 의해 에너지가 차단될 때, 사람들은 최소한의 식량조차 살 수 없게된다는 것을 이유로 암호통화의 보급에 반대했습니다. 그러나,여기에는 "중앙은행"이라는 말이 빠져있습니다.

이번의 비타릭 부테린에 대한 지원 표명도, 그것을 의식한 것입니다.

[원글] http://www.mag2.com/p/money/249180

[펌] 다음 카페 "날아라 정대세" http://cafe.daum.net/flyingdaese/Sit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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