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셋(reset)'되는 세계 경제, 달러의 종말과 2개의 가상화폐 (1)

"민간은행 및 금융기관이 가상화폐를 발행해서, 그것이 널리 유통되는 것은 찬성한다. 지금까지 생각도 해보지 못했던 시장이, 속속 창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가상 화폐를 발행하게 되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진다. 지금 세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돌이킬 수없는 악마적인 진화'인 중앙은행 발행의 가상 통화에서 달아나라."

지금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bit coin 같은 가상화폐 (crypto - currency)를 독자적으로 발행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조만간 달러 같은 불환화폐는 폐기되고 가상화폐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도대체 달러에 무슨 일이 있길래 그러는 걸까?

🔖 미국 달러화 위기 징조

미국정부는,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채무 한도의 인상을 통해 예산안을 통과시켜 왔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급박한 상황에 놓여있다. 그것은, 현행법 상의 채무상한 기간이 3월 15일로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인데, 그때까지 확실하게 예산성립의 전망이 서지않을 경우, 드디어 미국 정부의 디폴트(지불 불이행)가 현실적인 문제가 되어 트럼프 정권을 짓누르는 사태가 되기 직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월 말일이 되어, 미 행정 관리예산국 (OMB)이 "무느찐 재무장관이 임시 재정조치를 적용한다"고 발표하므로서, 디폴트 회피에 대한 방법이 제시되어, 시장의 불안정 재료는 일단 멀어진 모양새가 되었다. 미 재무부는 임시 재정조치를 강구하므로서, 3월 15일의 만기 후에도 차입을 계속해 앞으로 몇 개월은 디폴트를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2017년 9월 말의 회계연도 말까지 밖에는 효력이 없어, 그 이후 다시 디폴트 위기가 올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 되었다.

🔖 조금씩 심각도를 더하는 디폴트 소동

이전의 디폴트 소동은, 2015년 10월 말, 그 전에는 2013년 10월 말이었다. 미국 정부의 디폴트 소동도 회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심각도가 더해져 가고, 각국에서는, 달러 붕괴에 대비해, 달러로 보유하고 있는 외환 보유액을 다른 통화로 분산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현재, 세계 외환 보유고의 60% 정도가 달러로 보유되고 있는데, 중국은, 최초의 디폴트 소동이 일어난 2013년 10월에, 공식적으로 "비 달러화"를 선언해, 사실상 달러 결별선언을 행했다. 이듬 해인 2014년 6월에는, 러시아도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선언하고, 미국 달러 이외에 중국 위안화로 무역결제를 할 것이라고 표명. 그 때, 러시아 국립은행(VTB)의 최고 책임자에게, "달러 이외의 통화사용을 확장하는 것이, 은행의 주요 업무 중의 하나다. 중국과의 양자간 무역이 확산됨에 따라, 중국 위안화와 루블화의 상호사용을 전개해 나가는 것은, 아젠다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까지 발언하게 됐다.

또한, 중국은 유럽과의 거래에서도 달러 결제를 삭감해 가기로 결정해, 향후, 미국 달러로의 외환 보유액이 감소해 갈 것은 확실하다. 중국과 러시아의 이러한 성명은, 달러에 의한 패권이 완전히 끝났음을 알린 것이다. 동시에, 중국은 세계로부터 금(골드)의 수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10월에 유출 된 정보에 따르면, "향후, 5000톤의 금(골드)을 매입해 증가할 계획이 있다"는 것. 즉 금은, 전세계에서 상하이로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중국 정부는, 일반 국민에게도 금(골드)의 보유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어, 공식 발표에 의한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지금은 정부가 아닌 시민이 보유하고 있는 금(골드)의 총량은 인도 국민의 그것과 대등한 정도의 엄청난 양이 비축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통화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을 살펴보면, 중국은 위안화를 금 (골드)으로 보증하는 것에 의해 달러 통화전쟁에 승리해, 미국의 약체화를 도모한다는 원대한 계획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러시아도 또한, 전세계에서 금을 사모으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천연 가스 생산업체인 가스프롬을 비롯한 많은 대기업이, 달러화 결제에서 유로 등 다른 통화로 결제하는 계약에 서명을 마쳤다.

러시아로서도 중국으로서도, 달러 이외의 통화로 결제를 진행하는 것은, 미국이 언젠가 디폴트가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을 때는, 달러가 폭락해서 구매력이 저하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즉, 달러로 외환 보유고를 가진 것 자체가 리스크가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러시아가 금(골드)의 비축량을 늘리고 있는 것은, 중국과 같은 패권주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서방은행의 시스템에서 완전한 탈피를 지향하고 있기때문이다.

양국은, 로스차일드의 중앙은행 시스템(국가 소유가 아닌 개인 소유)에서 내뱉어진 불환지폐가 아니라, 위안화와 루블을 금 (골드)으로 뒷받침한 강력한 "정화(正貨)"로 만들어, 다가 올 금융위기를 극복하려는 것이다. (계속)

출처 http://www.mag2.com/p/money/231520/4